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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전방후원분 발견' 근거없음 판명 세부내용 목록
제목 '강동 전방후원분 발견' 근거없음 판명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5-11-22
조회수 3619
2005/11/02 08:57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성도읍기 백제(BC 18-AD 475) 시대 왕릉급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초대형 고분 10여 기가 서울 강동 일대에서 발견됐다는 31일 일부 언론의 보도는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보도 직후인 1일 현지에 대한 예비적 성격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언론보도에서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으로 표시된 구릉 정상에서는 일반 민묘와 군사용 참호 등이 확인됐으며 참호 내 굴착된 벽면에서는 자연구릉의 풍화암반층이 드러나 있었다고 2일 발표했다.

    참호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굴착된 지층이 '자연구릉  풍화암반층'이라는언급은 이곳이 무덤 봉분 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조성된 지층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연구소는 이 일대에 대규모 개발공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주변 지역의 개발상황과 함께 개발로부터 매장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방후원분이란 시신을 안치하는 봉분은 둥글게 만든 반면 그 앞쪽  제단(祭壇)은 사각형으로 조성한 형태로 일본열도에서 발생해 그곳에서 유행한 독특한 무덤 양식이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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