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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구 청사 장애인편의시설 ‘미흡’ /복지부 조사결과 전국 249곳 중 강동 139위, 송파 26위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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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kngo |
| 등록일 | 2006-11-20 |
| 조회수 | 3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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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사 장애인편의시설 ‘미흡’ 복지부 조사결과 전국 249곳 중 강동 139위, 송파 26위 기록 적정시설 설치위한 예산확보 절실 강동·송파구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사 249곳 310개의 건물을 조사한 결과, 총점 120점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이 83.3점으로 나타났으며, 3년 전인 2003년보다 9.0점, 1998년보다는 37.9점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설 주관기관인 지방자치단체 청사의 편의시설이 장애인 등이 이용하기에 얼마나 편리하게 설치됐는지 조사하고 새로 개발된 ‘표준조사표’의 신뢰성을 측청하기 위해 실시됐다. 그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실태 조사에서 강동구와 송파구는 몇 점이나 받았을까? 우선 강동구는 총점 120점 중에서 86.64점을 받아 전국 순위 139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시 평균점수 87.41점에도 못 미치는 점수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행정은 소홀하고 대규모 개발위주 정책에만 집중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강동구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출입구 접근로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등 매개시설-24.13점(전국평균 27.05점) ▲출입문, 복도, 계단 및 승강기 등 내부시설-29.33점(29.68)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 욕실, 샤워실 및 탈의실 등 위생시설-18.87점(17.91)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경보 및 피난시설 등 안내시설-5.08점(6.5) ▲객실 및 침실, 관람석, 접수대, 판매기 및 음료대 등 기타시설-1.99점(2.16)으로 각각 나타나 위생시설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4가지 시설에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한편 송파구는 100.92점을 받아 전국 245곳 중 26위를 기록, 그나마 상위권을 차지했다. 송파구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출입구 접근로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등 매개시설-19.31점(전국평균 27.05점) ▲출입문, 복도, 계단,단, 승강기 등 내부시설-33.72점(29.68)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 욕실, 사워실, 및 탈의실 등 위생시설-20.77점(17.91) ▲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경보 및 피난시설 등 안내시설-3.85점(6.5) ▲객실 및 침실, 관람석, 접수대, 판매기 및 음료대 등 기타시설-0.00점(2.16)으로 각각 나타나 내부시설과 위생시설에서는 전국 평균 점수를 상회하는 반면 매개시설과 안내시설, 기타시설에서는 전국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강동구의 경우 서울시 평균 점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강동 관내 지역 장애인들의 편의시설현황이 열악하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안타까운 결과”라며 “강동·송파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미설치 시설과 부적정 설치 시설에 대한 적정설치를 위해 예산확보와 실질적으로 장애인 등이 시설을 이용하고 접근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숙 기자 db625@dongbunews.co.kr Copyright(c) 1999 동부신문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dongbu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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