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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위원회 박명기 교육위원 특별인터뷰 세부내용 목록
제목 서울시교육위원회 박명기 교육위원 특별인터뷰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6-07-27
조회수 4417
<현장패트롤>[2006-07-19 오후 8:24]  


박명기 서울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청렴과 열정을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선생님’
급식조례 제정청원 관철 앞장
초등교사 수급 안정화 주도

  <특별인터뷰> 깨끗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교육위원으로 정평이 난 박명기 위원 (47. 서울교대 교수. 서울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 그는 지난 8년간 서울시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에는 시민단체 후보로 교육감선거 1차 투표에서 현 교육감을 제치고 1위를 했던 적도 있다. ■여러 가지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젊은 나이 탓도 있었지요.■ 자신이 당시 결선투표에서 교육감이 되지 못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박 위원은 한 때 중학교에서 6년 정도 교편을 잡았으며, 이후 미국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초등학교 교사들을 양성하는 서울교대 교수(체육교육학)로 재직 중이다. 또한 고3, 중2 두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도 하다. 박 위원에게 교육위원 임기 중에 특별히 기억할만한 사안들을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위원은■크게 다섯 가지로 말할 수 있겠다■며 입을 열었다. 박 위원은■급식조례 제정청원 운동을 첫째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위탁급식위주의 학교급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서울시민 21만 명이 참가하여 서명하였다. 이때 박 위원은 6개월 이상 직접 학교현장을 누비면서 급식개선을 바라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동참을 끌어내 혼자서 무려 2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내는 등 급식개선을 위한 열정과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박 위원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근 국회에서 안전한 우리 농산물 사용과 직영급식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이 통과되었다. ■둘째는, 교원정년 단축으로 초등교원이 부족하게 되었을 때,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울의 초등교사 수급문제를 안정시켰다는 것■을 들었다. 당시 정부에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에 발령 내려 하자 교대생들이 연일 교육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였다. 그 때 박 위원은 서울시교육위원회 부의장으로서 교육감, 인사담당자, 교대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중재안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학교 시설물 안전에 관한 조례■를 발의, 통과시켜 학교 안전교육 및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을 정례화한 것■을 주요 실적으로 꼽았다. 2002년에 강동구에서 한 초등학생이 학교 시설물에 깔려 숨지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학교안전 규정이 미비하고 안전사고의 책임소재나 해결대책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오랜 연구 끝에 이룬 결실이었다는 박 위원의 설명이다. ■넷째는, 지난 4월 정치권이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에 통합시키려는 정당명부비례제를 저지한 것■이라고 했다. 전국교육위원 협의회의 교육자치특위 위원장으로서 박 위원은 교육자치 말살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글을 신문에 게재(동아일보. 2006.04.14)하고, 라디오 대담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교육자치 통합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항의방문 및 국회 앞 천막농성 등을 벌여 정치권의 잘못된 교육정책을 저지하고 현행제도를 지켜내는 데에도 앞장섰다는 주변의 평이다. 박 위원은 또■마지막으로, 교무실에 행정업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공문발송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보고를 폐지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한 것도 기억에 남는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잡무나 비교육적인 일들을 덜어주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박 위원은 ■■학부모 감사 청구제■와 ■교사, 학부모 명예감사제■를 도입하여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임원에 대한 학교 찬조금 강요를 근절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임기가 한 달 반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지난 임기를 회고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박 위원은 ■내 자신이 학부모이자 초등학교 교사들을 양성하는 선생으로 교육위원을 겸임하고 있어서, 나름대로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욱 열심히 교육현장을 누비면서 서울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촌각을 아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보면 여전히 아쉽기만 하다.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내 스스로는 극단으로 치우치거나 한 쪽만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고 여러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육위원들이나 교육청의 직원들이 모두 인정할 것이다.■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촌음을 아끼면서 교육현장을 쫓아다니면서 교육위원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앞장 서 온 박 위원은 또다른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현실을 나름대로 연구 중에 있다. / 이상수 기동취재통합기자 /일간서울매일. 아침일보. 아침방송. 한국변호사신문. 일간한국검찰. 한국연예스포츠i 통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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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하려고 노력했다‘ 자부
교육자치 통합반대 국회 앞 천막농성 등으로 '정치권의 잘못된 교육정책' 저지 앞장


박명기 위원의 교육현장.

박명기 위원의 각종 활동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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