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성백제박물관,올림픽공원에 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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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kngo |
등록일 | 2006-02-15 |
조회수 | 4316 |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서울시가 한성 백제시대(BC 18년∼AD 475년)의 유물 전시관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한성백제박물관' 부지가 송파구 올림픽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9일 "한성백제박물관을 올림픽공원에 짓는 방안에 반대했던 국민체육진흥공단측이 입장을 바꿔 일단 올림픽공원 안으로 부지가 결정됐다"며 "공원내 구체적 인 위치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4년 2월 박물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뒤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올림픽공원을 적지로 결정했으나, 공단측은 기존 조각 공원과의 부조화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림픽공원내 미술관, 조각공원과 최대한 가깝게 박물관을 지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는 입장인 반면 공단은 조각공원 주변을 피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다소 이견이 있지만 조만간 절충점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박물관 건립을 위해 올해 10억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종 부지가 결정되는 대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하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sisyphe@yna.co.kr 2006/02/09 09:39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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