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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선거구 획정,지역여건 고려한 결정” 세부내용 목록
제목 “천호동 선거구 획정,지역여건 고려한 결정”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6-01-04
조회수 4262
동부신문 2006년 1월 6일 559호
  

이지철 시의원 구랍 29일 기자회견서 밝혀

강동구 천호동 지역 선거구획정안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지철 시의원(한나라·비례대표)은 천호동 지역 선거구획정과 관련, 천호지역 ‘마’, ‘바’ 선거구획정 수정안은 정략에 의한 수정안이 아니고 선거구 법정주의에 입각한 수정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구청 2층 구정홍보실에서 ‘강동구 천호지역 구의원 선거구 지역여건 고려획정’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달 22일 정략적인 선구획정(안) 부당성을 표명하고 황병권 구의장을 고소한 천호3동 임인택 의원의 기자회견 후 딱 일주일만에 마련된 자리.

이날 이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초 강동구청, 강동구의회에서 천호1·3동을 ‘마’선거구로 또 천호 2·4동을 ‘바’ 선거구로 서울시 자치구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은 천호1·4동이 ‘마’ 선거구, 또 천호 2·3동이 ‘바’ 선거구로 정해져 있었다”며 “이는 지역여건을 충분히 고려치 않고 오로지 인구 편차만을 갖고 획정했던 것으로 판단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천호지역 구의원 선거구획정 수정안을 동료의원들에게 설명하고 35명의 서명을 받아 수정안을 제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수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6조 2항 ‘지세, 교통, 그 밖의 조건을 고려해 선거구를 획정한다’는 내용에 의거해 천호지역의 지역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천호1·3동은 지하철 5호선과 둔촌로에 접해 있고 천호2·4동은 지하철 8호선과 선사로에 접해 있다”며 “서울시에서 발표한 뉴타운 사업 예정지역도 천호 2·4동에 서로 접해 있어 뉴타운 사업이 완료됐을 때 천호 2·4동 주민들은 같은 생활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편차만 보더라고 천호1·3동은 3만1411명, 천호2·4동은 1만8855명으로 인구편차는 1.67:1로 획정위원회서 정한 2:1 기준안은 벗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강현숙 기자  db625@dongb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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