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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공공기관장 기부실적, 백용호 공정위장 '으뜸' [아시아경제] 세부내용 목록
제목 [re] 공공기관장 기부실적, 백용호 공정위장 '으뜸' [아시아경제]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8-08-29
조회수 2721
공공기관장 기부실적, 백용호 공정위장 '으뜸'

기사입력 2008-08-26 14:01 김수희 suheelove@asiaeconomy.co.kr

전국 공공기관장 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장 활발히 기부활동을 벌여온 반면 국무총리는 기부실적이 없는 등 극명한 차이를 나타냈다.

26일 위례시민연대가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위원장, 청장, 처장, 시도단체장, 시도교육감, 서울광역시의원을 상대로 행정정보 공개청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보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이후인 지난 4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넉달 동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백 위원장은 시민연대가 요구한 답변서에서 지난 3월초 취임 때부너 위원장 자격으로 받는 강연료 수입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무총리실은 "기부실적 없음"이라고 간단히 답해 눈총을 샀다.

이외에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컨페션에 매월 3만5000원씩,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매월 5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최시충 방송통신위원장은 2008년 6월부터 소년소녀가장돕기에 매달 5만원씩, 2007년 2월부터 벽지어린이 신문보내기 운동에 월 14만8000원씩 보내고 있다.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은 2004년 12월부터 한 사회복지법인에 매월 5만원씩 송금하고 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2005년 1월부터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이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출신 고아들의 보육시설인 베들레헴어린이집에 분기별로 50만~100만원씩 보내고 있다.

위례시민연대는 "사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정착을 위해 기꺼이 공개해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부탁한 것"이라며 "기부 실적이 없는 대다수가 기부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담'도 많이 엿보였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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