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울 구청장들, 판공비 누가 많이 썼나?[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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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kngo |
등록일 | 2008-06-09 |
조회수 | 3530 |
서울 구청장들, 판공비 누가 많이 썼나? 2008년 06월 09일 (월)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해 서울 구청장 25명 중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쓴 구청장은 누구일까. 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구청장 25명의 지난해 업무추진비 책정 예산은 각각 7100만원으로, 모두 같다. 그러나 실제로 집행된 금액은 중랑구청장이 7099만8000원으로 100%에 가까운 집행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고 중구청장 7098만9590원, 동작구청장 7098만2980원 순이었다. 이어 은평구청장은 7097만8000원을, 양천구청장은 7097만3970원을, 서대문구청장은 7090만7000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진(7085만원), 서초(7058만3000원), 용산(7041만6130원), 강서(7018만1420원), 금천(6868만3760원), 성동(6813만8000원), 강동(6750만2000원), 노원(6727만2000원), 관악(6544만5620원), 동대문(6511만3000원), 마포(6474만3453원), 구로구청장(6354만7030원)의 업무추진비 집행률이 90%를 넘었다. 이밖에 영등포구청장은 5726만7000원을, 종로구청장은 5285만5000원을, 성북구청장은 5174만4000원을, 도봉구청장은 5084만3000원을, 강북구청장은 4802만3300원을, 송파구청장은 4025만7916원을 각각 지출했다. 반면, 25개 구청 중 재정자립도 2위인 강남구청장은 7100만원 중 1503만4560원을 써 가장 낮은 집행률(21%)을 기록했다. 위례시민연대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살림살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이라며 "강남, 송파, 강북, 도봉구의 사례를 보면 집행권자의 의지에 따라 업무추진비는 얼마든지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2억5200만원의 업무추진비 중 2억2001만3000원(집행률 87%)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김종민기자 kim941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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