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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운동 세부내용 목록
제목 서울 송파,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운동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9-01-16
조회수 3471

ㆍ1만개 계좌 목표

서울 송파구가 경제위기로 인한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막기 위해 매달 1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1만개의 계좌를 만들기로 했다. 구는 또 학원비 면제사업, 무료 논술지도 등 ‘저소득가정 자녀 학업연장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우선 내달부터 1인이 1개월에 1만원씩 1년을 모금, 1만 계좌를 만드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민 10명이 1개씩의 계좌를 만들 경우 학생 1명의 학업 중단을 막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1만 계좌를 달성하면 저소득 가정 1000가구가 1년에 100만원씩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구는 또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2011년까지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출연키로 했다. 재단은 이미 조성된 5억원과 구의 출연금, 구민들의 장학금 등 50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장학금으로 올해부터 실직이나 부도·파산·이혼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장학금 지원 계좌 운동에 참여하는 구민들에게는 구청 주차료는 물론 구가 관리하는 공공기관의 이용료를 면제·감면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송파구는 기초수급자·저소득·한부모 가정의 고3 수험생 110명을 대상으로 EBS 수능강의 시청료를 전액 지원하고 중·고생 100명을 선발해 학원비 면제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또 관내 초·중 19개교에 방과후 영어교사를 파견하고, 저소득층 밀집지역엔 원어민 영어교실과 독서논술지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혜리기자 grace@kyunghyang.com>

입력 : 2009-01-13-18:13:33ㅣ수정 : 2009-01-13 18: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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