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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도서관 착공 … 내년 4월 개관 세부내용 목록
제목 암사도서관 착공 … 내년 4월 개관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9-01-16
조회수 4025
첨부파일 | 20090114135358.jpg

총 예산 76억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강동구 암사동 지역 문화의 중심이 될 암사도서관(조감도 참조)이 드디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강동구는 15일 오후 2시 암사도서관 건립부지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역국회의원, 시·구의원, 구 직능단체장, 암사1·2·3동 주민, 각 동 새마을문고 회장 및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보급해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하는 암사도서관은 암사동 471-37 외 2필지(부지면적 642㎡)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암사도서관은 연면적 1,767.25㎡로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동년 4월 개관 예정이다.

건축비 47억400만원(국비 14억100만원·시비 12억5700만원·구비20억4600만원) 이외에 토지매입비 29억3000만원이 투입된 도서관의 층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우선 지하 1층에는 기계·전기실, 다목적실,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지상 1층에는 어린이·유아자료실이 마련되며 이어 지상 2층과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주전산실, 문화교실이 각각 들어서며 지상 4층에는 일반열람실, 관리사무실, 자료분류실이 구비돼 있다.

특히 4층 일반열람실에는 성내도서관과 달리 117석 규모의 열람실이 마련돼 암사동 일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암사도서관은 지난 2007년 3월 건립예정 부지인 471-38외 2필지의 매입이 결정돼 2007년 10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08년 4월 하이스트종합건설(주)를 시공사로 선정해 2008년 5월부터 5개월간 설계용역을 거쳤다.

강동구의 권역별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암사도서관 건립은 지난 2007년 4월 성내·둔촌권역의 성내도서관 개관과 지난해 6월 천호권역에 두 번째 해공도서관이 천호동공원 내 개관한 데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이다. 한편 오는 10월경이면 강일권역에도 강일동 복합청사(강일동 306-12) 4·5층에 강일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일도서관의 경우 2개 층으로 이뤄져 있지만 규모 면에서는 제1구립도서관인 성내도서관 연면적과 맞먹는다.

강동구청 문화시설과 관계자는 “도서관 부지를 찾느라 매입과정에서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문화혜택 면에서 소외됐던 성내, 천호, 암사, 강일동 등에 도서관이 들어서면 강동구는 지역 간 문화 인프라에 균형을 이뤄 명실상부한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현숙 기자 khs@dongbunews.co.kr

2009년 1월 14일 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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