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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파꿈나무 이전대책 수립 촉구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9-05-11
조회수 3792
첨부파일 | 20090506141020.jpg

서울시의회 청원, SH공사 앞 항의 집회
[2009-05-06 오후 2:11:00]
  
  

송파구 문정동 비닐하우스촌에 소재한 ‘송파꿈나무’의 이전대책을 수립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달 29일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송파꿈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부 아동들의 노래공연과 유은진 교사의 ‘송파꿈나무’ 이전대책활동 경과보고, 개미마을 자치회장을 지낸 김한수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공동대표의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아동부와 청소년부 학부모 2명과 초등학생, 중등학생 1명씩 송파꿈나무의 이전 필요성과 적극적인 이전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바라는 편지가 낭독됐다.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송파꿈나무지역아동센터는 오는 13일 또 한 차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송파지역 내 시민·사회·종교단체는 송파꿈나무이전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병일 강남향린교회 담임목사)를 구성하고, 사업시행자인 SH공사의 성의있는 대책수립을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대책수립은 외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파꿈나무이전대책위원회는 “송파구청도 서울시의 로또기금 연결, 지원만으로 이전대책을 모두 다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원회에서는 3월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신청을 했으며, 4월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에 이윤복 외 262명의 서명을 받아 천한홍 서울시의원의 소개로 청원했다.

‘송파꿈나무’는 송파구 문정동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1999년 ‘개미마을’ 내에 설립된 비영리 아동보호시설로 올 6월경 예정된 문정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존폐위기에 서 있다.

SH공사는 송파꿈나무가 비주거용이고, 영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주거 및 이전대책에서 제외한 상황이며, 대다수의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은 인근 장지지구 파인타운 임대아파트에 이주한 상태다.

고정환 기자 kjh@dongbunews.co.kr

2009년 5월 6일 7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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