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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고은행 관련 공무원 호강하네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0-10-22
조회수 3772
금고은행 관련 공무원 호강하네
공짜 해외여행에다 기프트카드까지


속보=경남도·시·군 금고은행 연계 카드사 공무원 공짜 외국여행 지원(10월 13일 4면 보도)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최근 실시한 경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이번에 공개된 공무원 외국여행 관련 자료는 진주참여연대가 지난 9월말 도내 지자체에 같은 내용으로 일괄적으로 요청했지만 ‘해당사항이 없다’고 회신한 시·군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보도에서는 경남도만이 지원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사천시는 B카드사로부터 지난 2008년, 2009년 동안 총 4명에게 800만원이 지원됐다. 거제시의 경우 사천시와 같은 액수에다 15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까지 지급된 사실이 밝혀졌다.
의령군과 함안군 역시 B카드사가 각각 1명에 200만원씩 지원하여 해외를 다녀왔다. 의령군은 200만원치 공연티켓도 카드사로부터 지원받았다.


남해군과 산청군은 지난 2007년 각각 1명의 공무원이 100만원을 지원받아 해외연수를 떠났다. 하동군도 2명을 대상으로 크루즈여행상품권 400만원을 카드사로부터 받았다.
다만, 거창군의 경우 카드사로부터 받은 1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사회복지단체에 기탁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밖에도 경남도는 지난 2006년에서 올해까지 총 10명의 공무원이 카드사로부터 총 1900만원의 해외연수 경비지원을 받았다는 사실도 재확인했다.
특히 창원시는 이번 감사자료에서는 ‘해당없음’이라고 통보했다. 창원시의 경우 지난 보도를 통해 창원시가 위례시민연대에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15차례동안 16명의 금고업무 담당자가 중국, 호주, 푸켓, 홍콩, 사이판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한 해외여행 경비를 카드사로부터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진 상태다.
허성권기자 lookhs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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