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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공개의지 전국 '꼴찌' [충청일보] 세부내용 목록
제목 업무추진비 공개의지 전국 '꼴찌' [충청일보]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0-07-29
조회수 3572
업무추진비 공개의지 전국 '꼴찌'  
위례시민연대, 서면조사 결과 충북지사 F등급
道 "이 지사 의지 아니다"… 전면 공개 예정
  


<충청일보> 충북도의 도지사 업무추진비 공개의지가 전국 16개 시·도 중 '꼴찌'인 F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전국 광역단체장 업무추진비 공개 의지를 서면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추진비 사용 다음날 모든 공개항목을 공개하는 A등급은 한 1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두번째인 B등급은 △경기지사(김문수) △대전시장(염홍철) △충남지사(안희정) △전남지사(박준영) △부산시장(허남식) 등이며, C등급은 △전북지사(김완주) △울산시장(박맹우) △경남지사(김두관) △경북지사(김관용) △서울시장(오세훈) △광주시장(강운태) △제주지사(우근민) 등으로 분류됐다.


 이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는 F등급으로 분류됐고, 송영길 인천시장은 분류할 수 없을 정도의 열악한 의지를 표명해 '기타'로 분류된 상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F등급'을 받은 것은 포괄항목별로 건수와 총액만 매분기 익월에 이미 공개했던 민선 4기 정우택 충북지사 방식을 그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답변했기 때문이다.


 이는 'B등급' 답변자들이 집행일자, 목적, 장소, 금액, 결제방식, 집행대상자 등을 매익월 10일 이내에 공개하고 시행시기도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과 큰 대조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서면질의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민선 4기와 같은 방법을 적용하겠다고 답변한 것이 'F등급'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는 이시종 지사의 의지와 무관한 것이다. 이시종 지사 역시 전면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공개 범위와 일시 등 기준을 만들어 올 하반기 중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출 내역을 알리게 하고, 내년부터는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김동민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0-07-27 19:58:29
글쓴이 :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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