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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이어 3년 간 5695만 원 기부… 고위공직자 171명 중 두 번째 많아[굿모닝충청] 세부내용 목록
제목 정홍원 총리 이어 3년 간 5695만 원 기부… 고위공직자 171명 중 두 번째 많아[굿모닝충청]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4-04-16
조회수 3226
염홍철 대전시장, 대한민국 ‘서열 2위’
정홍원 총리 이어 3년 간 5695만 원 기부… 고위공직자 171명 중 두 번째 많아

이호영 기자  |  misan@goodmorningcc.com

승인 2014.04.15  18:14:08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한민국 고위공직자 기부서열 2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위례시민연대가 전국공공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분석한 자료 결과에 따르면 염 시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미혼모시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총 5695만 원을 기부해 전국 171명의 고위공직자 중 2위를 차지했다.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는 가장 많은 액수다.

1위는 총 1억 4400만 원을 기부한 정홍원 국무총리가 차지했으며, 2974만 원을 기부한 송영길 인천시장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장관 중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2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6곳에 약 80만 원을 기부했지만 위례시민연대가 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준에는 미달됐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부를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4명(32%)에 그쳤으며, 그나마 3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18명에 불과했다. 특히 답변시한을 넘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3부 요직 인사들은 전원 공개를 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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