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직후인 4월 14일 갑자기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왔다. 이날 강원 영월과 정선 32.2도, 경기 동두천 30.4도, 서울 29.4도 등 곳곳에서 기상관측 이래 4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우리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라일락, 철쭉 등을 동시에 보게 되었다. 지구가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표면 온도가 10개월 연속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9일, 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서비스(C3S)’는 3월 지구 표면 온도가 14.14도로 관측 역사상 가장 따뜻한 3월이었다고 밝혔다. 해수면의 온도는 12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글 전체보기‘기후정의’가 의제가 되지 못한 총선
안성용 (위례시민연대 공동대표)
3.1절 105주년 기념사
김경호(송파평화의소녀상 시민모임 대표. 강남향린교회 목사)
한국 정치에 있어서 처음으로 민이 주인이 되는 체제를 선포한 것이 바로 삼일절이다.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도 일제시대가 기울어가는 막바지에 변절했다. 거의 모두가 변절자가 되어 생을 마무리했다. 우리 삶에 끝까지 의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모른다. 아무리 잘했어도 마지막에 변절하면 친일파이고 변절자이다. 이광수는 3.1운동의 불씨가 된 2.8 동경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했고, 2.8 독립선언서도 썼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천황의 신민이다. 내 자손도 천황의 신민으로 살 것이다. 이광수라는 씨명으로도 천황의 신민이 못 될 것이 아니다...
글 전체보기핵에너지가 경제를 떠받치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이승무 (순환경제연구소장)
1. 서론 아인슈타인에 의해 유명해진 공식 E=mc2이라는 것을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핵에너지는 1kg의 물질량에 250억 kwh의 에너지가 대응한다. 2022년 우리나라의 연간 전력소비량이 5,479억 kWh이니 이는 겨우 20여kg의 물질에서 이론적으로 나올 수 있는 전기에너지의 양이다. 이런 계산을 한 과학에 대해 우리는 머리를 숙여서 경이로움을 표할 수밖에 없다. 이는 핵에너지에 대한 찬탄으로 이어진다. 바닷가에 가서 바께쓰에 모래를 가득 퍼 담아서 이것을 가져다가 군고구마를 굽는 통 같이 생긴 어떤 통에 집어넣었더니 모래는 감쪽같이 없어지고 거기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쓸 만한 양의 전..
글 전체보기어제-오늘-내일 소식
위례시민연대 사무국
▶어 제
■<2024 송파인문대학 (봄)>
지난 4월5일과, 12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강남향린교회에서 2024 송파인문대학(봄)이 진행되었습니다.
송파인문대학은 “함께하는 좋은 강의, 함께 하는 인문기행을 통해 올바른 역사, 문화, 인권을 배우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올해 인문대학은 봄, 여름, 가을에 각각 2-3주간 집중하여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봄 강좌에서는 <벌거벗은 MZ세대(4월5일 김내훈 작가)>, <위로와 힐링이 필요할 때(4월12일, 정승민 박사)>의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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