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님들과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강동,송파 지역에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공유경제
2011년 타임(TIME)은 세상을 바꿀 10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꼽았다. 공유경제는 언론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군(群)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경제주체가 가진 물건, 정보, 공간, 서비스 등의 자원을 다른 경제주체와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방식으로 전 세계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사회와 정부도 이를 ‘신 산업군’으로 이해하고 바쁜 행보를 하고 있다. 한국의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상황을 진단하고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정부도 공유경제 세계 시장 규모를 오는 2025년까지 약 385조 8195억 원로 전망하면서, 세계적 트렌드로 부상한..

▶어 제
■ 송파 평화의 소녀상 기록도서 출판기념회


12월 17일 오후 4시부터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398일간의 기록을 담은 기록도서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평화의 소녀상을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2019년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맞춰 송파구민의 염원을 담아 ‘기억과 인권과 평화의 정원’을 건립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회의 그리고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행사까지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 기록이다.
398일간의 시간에 소녀상과 함께 하였던 분들의 참여로 행사를 잘 마무리하였고 미래 세대에 역사를 바로 전달하기 위해 향후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

일곱 살, 우주(宇宙) 함순례
바람이 들썩이는 호숫가

비닐 돗자리 손에 든 아이가

풀밭으로 걸어간다

신발 벗어 한 귀퉁이 두 귀퉁이

메고 온 가방 벗어 세 귀퉁이

마지막 귀퉁이에게 제 몸 내려 놓는다

삼라만상을

돗자리에 전부 모셨다

뜨거운 발, 애지 2006






* 시인의 시야에 들어온 풍경 하나를 독자의 품에 들여왔네요. 아마 야외 소풍가는날 비닐 돗자리 들고 놀러간 기억이 다들 있으시겠지요 . 바람불면 날리는 비닐 돗자리 . 거기에 돌을 얹기도 하고 가방을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