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목요일 하루 18만7000명을 넘었다. 그 어떤 나라도 역병이 전 지구적으로 창궐한 이후 단 하루 만의 국민 확진자 기록을 이렇게 만들지 않았다. 이제 미국에서 사망하는 사람의 4분의 1이 코로나19 환자이다. 흑인의 피해는 백인의 두 배에 이른다.
미국은 실패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70개국이 넘는 외국에 약 800개의 군사기지를 만들어 군대를 파병하여 누구를 지키고 있는가? 민주주의에서 미국의 실패는 더욱 뼈아프다. 공정한 선거와 승복조차 미국의 현직 대통령은 헌신짝처럼 버렸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러한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준 유권자가 7300만명이 넘었다는..
우리가 선진국이다.
송기호(변호사)
약자를 향한 우리의 변명은 정말 부끄럽지 않은 것일까
박정인(법학박사)
조은성 감독님이 주신 김하연님의 <운좋게 살아남았다>라는 책을 새벽에 천천히 읽어보면서 인간의 종이 특별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며인간으로 인하여 죽은 고양이들에게 용서를 빌었다.우리는 우리와 다른 존재를 만나면 불안하고 더 나아가 두려워하고 혐오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수에 속한다는 오만으로 편견을 만들고 그것으로 다수가 단합하기도 한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이 오는지 때로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대범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글을 쓰는 오전에도 관악구에서 새끼고양이 여러마리의 머리, 다리를 절단해 죽인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착하고도 연약하고 아름다운 새끼 고양이는 왜 죽..
코로나 시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동서울 시민페스티벌> 후기
안숙현(위례시민연대 회원)
제가 대표로 활동 중인 지역공동체 ‘동서울시민의힘’은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 공동체의 힘으로 연대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월 광진(8일), 강동(14일), 송파(15일)로 이어지는 릴레이 온라인 축제 <코로나 시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동서울 시민페스티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기 지역 주민들에게서 듣는 생생한 진짜 이야기를 통해 연대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릴레이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형식을 고안해 진행했습니다. 또한, 30여 명의 지역 청년과 주민들로 구성된 ‘온택터’와 함께 온라인 카드뉴스, 기획인터뷰, 홍보동영상, 유튜브 생중계 등을 직접 기획, 진행했..
어제-오늘-내일 소식
문재욱 조직국장
▶어 제
■ <집수리 봉사활동>
11월 28일 토요일에 위례시민연대 <송파 집수리 봉사단>의 제49차 집수리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송파구 거여동의 독거어르신 댁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에 주의하며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낡은 벽지를 들어내고 깨끗하게 도배를 하고 나니 어르신께서 흐뭇해하셨습니다.
위례시민연대는 매년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소외된 주민과 소통하고 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례시민연대 <송파 집수리 봉사단>은 집수리 봉사활동에 후원해 주실 분들을 모시고 있..
057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성내천로 216, 2층 송파너른마당 內 (마천동 77-3)
송파주거복지센터 : 02-400-2271팩스 : 02-40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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