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요금 혈세지원 논란 '경기도의회 뜨뜻미지근'

2016-06-17

16일 도의회 윤화섭 의장과 여야 대표, 각 상임위원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의 휴대전화 요금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을 집중 논의했지만 결론은 미뤘다. 기존에 의장과 부의장에게만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요금을 대납했던 도의회는 올해부터 1억5천360만원을 의회사무처 예산에 추가 반영해 요금지원 대상을 128명 의원 전체로 확대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는 이미 의원들의 '월급'에 해당하는 의정비 안에 통신료 지원 금액이 포함돼 있어 별도예산을 들여 지급하는 것은 '이중지원'이라고 주장, 이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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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616010005681

[관련보도 1] 혈세 휴대전화료… 지방의회도 조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602010000864

[관련보도 2] 경기도의원 통신비 지원예산 슬그머니 편성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185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