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위례시민연대

활동마당

함께 만들어요!! 강동 올레길~~ 세부내용 목록
제목 함께 만들어요!! 강동 올레길~~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0-09-27
조회수 4889
[운영위원의 생각]

유진갑 운영위원

올레는 제주 토박이 말로 ‘집 마당에서 마을길로 들고나는 어귓길’을 뜻합니다. 제주 올레길은 그런 길을 이어 이어 만든 길이지요.

마을과 들과 산...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 제주 올레길은, 2007년 9월 8일 제1코스(시흥초등학교에서 광치기 해변, 총 15km)가 개발된 이래, 2010년 8월까지 총 21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사람들에게 제주를 바라보는 눈을 바꾸게 만들고, 새롭게 제주를 이해시키면서, 제주의 관광산업을 다시 한 번 부흥시키는 특별한 역할까지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러한 제주의 올레는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서 지리산 둘레길, 남해 지겟길, 무등산옛길, 충남연가, 경기 남한산성길 등이 만들어졌고, 지역적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길들이 만들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강동에도 지금 강동올레길을 만들려는 작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제주 보다는 경기도 고양 올레길을 모델로 길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양올레길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카페를 통하여 활동하고 있는 고양올레길은 현재 회원수 677명(9월25일기준)으로, 관광적목적으로 replicas rolex 외지인을 모으기 위한 의미보다 지역사람들과 어우러져 지역을 둘러보는, 지역을 알아가고 배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하는 지역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역사업입니다.

차이점 이라면, 고양은 "시"단위로 면적이 강동"구"보다 10배 이상 넓고 (고양 267.31㎦, 강동 24.58㎦), 도시화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문화재 등이 훨씬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강동보다 여러가지 코스를 개발하는데 유리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지요.

도시화로 자연은 갈수록 자리를 잃어가고, 옛 건물 옛 거리 등 옛것이란 것들은 표석조차 제자리를 차지하지 못 할 정도로 사라져가고 있는 강동. 작은 행정단위에 이렇다 할 역사적문화적 컨텐츠도 없는 강동, 이곳에서 사라지는 많은 것들을 되살리는 새로운 길을 내고자 올레길을 시작하려합니다.  

강동의 올레길은 강동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동만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담은 길들을 만들어 강동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여러 길들을 걸으며 이곳에 대해 이야기하며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달랑 카페하나 만들어져 있고, 이제부터 참여하는 분들의 의견을 물어 그 길들을 내고자 합니다. 같이 참여하셔서 좋은 생각 많이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할 곳: 다음카페에서 “함께 걷는 강동올레길” 을 찾아오세요^^
온라인카페 : http://cafe.daum.net/all-rae
 
성명/논평 전,후 글목록
이전글 개방형감사관 여비편취 방송보도 이후 진행상황
다음글 9:9 강동구의회, 주민 위한 의정활동 경쟁을 바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