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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강동구의회, 주민 위한 의정활동 경쟁을 바란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9:9 강동구의회, 주민 위한 의정활동 경쟁을 바란다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0-08-03
조회수 4418
황기룡 사무국장

  모든 이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집권여당의 무덤’이라는 정권심판의 평가 속에 막을 내렸다.

  강동 지방정치의 경우 전국동시선거를 두 번 치러진 결과 8년 동안 특정정당에 의한 의석 독점구조가 깨지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한 18석의 의석을 정확히 반반씩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나눠가지게 되었다.

  2002년 치러진 3회 지방선거 결과 정당공천이 아닌 내천의 형태(기호추첨)로 정당소속별로 당선자를 보면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4명의 압도적인 쏠림현상이 있었다. 4년 후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이 법제화된 2006년 4회 지방선거의 결과 역시도 마찬가지다. 한나라당 13석, 열린우리당 5석(비례대표 2석을 나눠가짐)으로 지방의회의 특정정당 쏠림현상으로 주민을 대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러한 특정정당의 지방의회 독식구조는 지방의회의 본연임무인 집행부(강동구)에 대한 견제와 비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어려웠으며, 의장단 구성을 비롯한 원구성(의장단 및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부터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은 뒷전이 되기도 하였다.

  8년 만에, 그것도 구의원 의석이 9대 9로 동수를 이룬 이번 선거는 몇 가지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먼저, 구의원의 3분의 2가 초선으로 구의원 물갈이가 된 것이다. 또한 여성의원이 5명으로 역대 강동구의회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둘째, 연령별로는 4~50대가 대부분이고 연령이 한층 낮아졌다. 40대가 8명으로 가장 많고 대부분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이상과 같이 역대 의회 보다 젊고 능력(?)있는 새로운 인물이 대거 당선된 강동구의회에 대한 기대는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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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강동구의회는 선거당시 [구민매니페스토위원회]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인 구정개혁은 물론 일하는 지방의회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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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의회에 상정된 안건 및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고 특정사안의 경우 주민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노력하여야 한다.

  둘, 의원연구모임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가 및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공부하고 발로 뛰는 구의회의 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끝으로 주민의 삶과 직결된 구정개혁 과제를 도출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의원 및 지역주민조직이 참여하는 (가칭)강동구정개혁민관협의체를 강동구의회 의장 자문기구로 구성하여 의회규칙을 제정하고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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