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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의원의 뼈저린 자성과 선관위의 명쾌한 조치를 기대한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김충환 의원의 뼈저린 자성과 선관위의 명쾌한 조치를 기대한다.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9-01-15
조회수 4091

김충환 의원의 뼈저린 자성과 선관위의 명쾌한 조치를 기대한다.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김충환 국회의원(한나라당, 강동갑) 명의로 된 1만원 상당의 멸치 100여 상자 정도가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배달된 사실을 파악해 현재 기초적인 사실 관계와 전체 윤곽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는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다.

최근 국회의원들이 모인 ‘민의의 전당’ 국회는 이른바 ‘입법전쟁‘으로 차마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무법과 활극의 경연장이 아니었던가? 가까스로 휴전을 결정한 여야는 모두들 국민들에게 반성과 참회로 고개를 숙였지만 그것은 진심이 아니었음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가 부부동반으로 외국여행을 가려하질 않나? 보름동안 등산용 자일에 묶여 답답하던 차에 따뜻한 동남아로 골프여행을 가질 않나? 국민을 걱정해야 할 국회의원을 국민이 도리어 국회의원을 걱정해야 하는 참으로 기막히고 통탄할 일만 하고 있다.

이러한 차에 김충환 국회의원측의 행위는 지역구 유권자나 지역구에 연고가 있는 유권자에게 금품을 주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당사자측은 실수였다고 항변하겠지만 진위여부를 떠나 심각한 민심이반과 국민의 냉소를 초래하는 것이다.

김충환 의원측은 보름이 넘도록 민심을 챙기지도 못한 국민의 지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자신도 일원이었음을 자성하여야 한다. 또한 자성의 의미로 성실하게 선관위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강동구 선관위도 경제위기에 시름하는 국민들은 엄격한 조사와 공명정대한 잣대를 원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9년 1월 14일

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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