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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학교급식조례 뒷전, 북유럽 관광떠난 강동구의회를 규탄한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성명서>학교급식조례 뒷전, 북유럽 관광떠난 강동구의회를 규탄한다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8-09-26
조회수 4418
의정비 인상 빈축 얼마나 됐다고, 관광 떠난 의원에 분노한다.
서울특별시강동구의회의원공무국외출장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라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는 지난 18일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 해외연수를 떠났다.
의정비 대폭인상 관련, 의정활동의 질에 비해 과도한 혈세낭비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6천만원이 넘는 경비를 들여 해외연수를 가장한 관광을 떠난 사실에 주민들은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
강동구의회는 얼마전 강동구청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강동구학교급식지원에관한조례(안)을 미료안건 처리한 바 있다. 광우병 관련 촛불심지가 다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은 자녀의 학교급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례제정을 통해 자녀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염원해왔다. 그러나 강동구의회는 선진적인 조례를 적극 검토하여 통과시키기는 커녕, 몇 개구를 제외한 모든 구가 제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앞서나갈 필요가 있겠냐는 입장으로 미료처리한 데 대해 주민은 몹시 상심하고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선진조례는 무책임하게 미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가를 방문하여 무엇을 배우고 오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북유럽 일정표에 따르면 공식일정은 코펜하겐, 오슬로, 헬싱키시의회 3곳 뿐이며 나머지는 관광으로 채워져 있다.
유급화하기 전 지방의회는 의정활동에 대한 보상차원의 해외연수는 관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유급화하면서 의정활동비 또한 대폭 인상되어 주민은 hublot imitacion 전문화한 구의회 의정활동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주민의 복리와 밀접한 조례안 발의 및 심의에는 소극적이면서 관광을 떠난데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는 요구하는 바이다.

1. 강동구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앞에 사과하라.
2. 강동구의회는 혈세로 사용한 북유럽 관광비용을 강동구에 반납하라.
3. 서울특별시강동구의회의원공무국외출장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구의원의 국외출장범위를 정하고 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라.

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는 상기 요구한 바를 강동구의회가 끝가지 실행할 수 있도록 지켜볼 것이며 강동구의회의 관례적인 해외연수를 가장한 관광성 외유에 대한 세금사용에 있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강동주민자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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