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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안정성 용역보고서 시민점검단 구성을 제안한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제2롯데월드 안정성 용역보고서 시민점검단 구성을 제안한다
작성자 skngo
등록일 2015-04-13
조회수 6559
                             제2롯데월드 안정성 용역보고서 시민점검단 구성을 제안한다


"정치와 행정의 최정점은 信이다"
신의행정의 첫 출발은 투명한 정보공개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행정은 투명행정 운운하면서 알맹이 정보는 기득권층이 독점하고 시민들에게는 껍데기 정보 위주로 공개하고 있다,      

2005년 우리 단체가 서울시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붕괴 문제를 제기하였을 때 서울시는 "서울시 지반은 화강암층이라서 지하수와는 문제 없다"라는 답변을 주었는데 지금도 똑같은 답변을 하고 있다.  

작년 2월 우리가 9호선 건설의 지반 안정성 문제를 시장에게 바란다에 민원을 제기하였을 때도 화강암층, 쉴드공법 운운하며 똑같은 답변이었다. 결국 6개월 뒤 8월에 우리 걱정대로 석촌동 싱크홀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제2롯데 부지는 1970년대 초까지 한강물이 흐르던 하천부지이다. 롯데는 서울시와 입을 맞춘 듯 하천부지라도 지반층이 화강암이라서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설령 롯데의 주장을 믿는다 하더라도 롯데가 하천부지에 100층 이상 고층빌딩을 지어 안전도가 입증된 사례가 없다는 사실과 석촌호수에 2010년 38만t, 2011년 48만t, 2012년 66만t, 2013년 94만t, 지난해 123만t의 한강 물을 끌어다 썼고 증가량에 대해 롯데가 물값을 내고 있으며(좌측 아래 문서자료실 704번 자료 참조) 제2롯데가 현재 매일 자신에게서 나온 450톤의 지하수를 석촌호수에 퍼붓고 있다는 사실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와 롯데는 이미 양치기소년이 되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따라서, 어떠한 조사결과보고서를 내놓아도 그대로 믿을 시민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제2롯데월드가 제2세월호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역결과발표와 동시에 용역결과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전문공개하고, 필요하다면 재조사를 각오하더라도 용역결과 발표 전이든 이후든 문제제기하는 단체, 전문가, 일반시민 중심으로 용역결과보고서 시민점검단을 모집, 구성하여 최종 점검받을 것을 제안한다.


[보도기사 보기]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5/04/09/0325000000AKR20150409091500004.HTML?template=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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