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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무국강화PG'활동가정체성3' 세부내용 목록
제목 [3/5]사무국강화PG'활동가정체성3'
작성자 skngo
등록일 2007-03-15
조회수 4685
Ⅲ. 효과적인 대화기술

일시:2007년 3월 5일 월요일
진행: 최영선
1.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방식
  
1-1. 관심 기울이기
1) 좋은 자세
   몸의 자세, 움직임, 표정 등은 관심도를 전달하기 때문에 타인과 대화할 때 신체적으로 이완되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드러운 시선
   상대방과 부드러운 시선을 접촉을 함으로써 관심을 전달하며, 나의 온화한 시선은 상대방의 언동과 의사 내용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서 경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3) 즉각적 언동
   상대방이 전달하려는 의사를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언어나 비언어적 반응으로 상대방의 언동 직후에 즉각적으로 해주도록 해야 합니다.


1-2. 경청하기

1) 소극적 경청  
  “끄덕끄덕, 그랬어, 어휴, 그래?”등의 반응을 말합니다.
2) 적극적 경청 (반영적 경청)
   느낀 대로 되돌려주는 것입니다.“속상했겠다.  내가 그 상태라도 억울했겠다.”라고 내가 느낀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경청을 하면 상대방의 바램과 나의 바램이 탐색되고 도와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판별이 되어 상대방과의 질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경청을 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해주면 상대방은 밑바닥에 있는 것까지 나오게 되는데 이때 혼돈된 감정에서 해방되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1-3. 공감하기
1) 공감기술
   공감은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상대방과 똑같이 느껴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과 똑같이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내가 이해한 것을 느껴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나의 판단을 보류해야 합니다. 나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상상한 것을 반응해주면 상대방이 수용되었음을 느끼게 되고 신뢰하게 됩니다.
2) 상대방을 공감하기 위해 점검해야할 사항
-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정검합니다.
- 말하는 내용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내용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걸림돌에 걸려 부딪칠 수가 있습니다)
- 나의 어떤 점이 상대방을 속상하게 하는지 점검합니다.
- 주어진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취하는 행동을 알아내 스스로 수정해야 합니다.
    (예 / 논리적 설득 습관 - 짜증 유발시킴)
- 상대방의 말에 온전히 귀를 기울입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느낌이 포착되어 공감해 줄 수 있습니다.
   일단, 공감이 되었다고 느끼면 부글부글 끓었던 것이 가라앉습니다.


1-4. 요약(명료화) 하기

  -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 란 말이지?  
             → (상대방) 맞아 그랬어(공감 100%).
  - 그랬겠다!  → (상대방) 억울한 정도가 아니고 분통이 터졌어!
  - 다른 말로 표현하면  … 거였어?(바꾸어 말하기)
  - 내가 더 잘 알아듣기 위해서인데  … 였어?(확인하기)
  - 그랬겠구나.  좀더 이야기해 보렴(적극적 경청).
  - 속상했겠다(반영적 경청).
  ☞ 상대방의 말을 헤아려주면 상대방이 기뻐하고 행복해 합니다.


1-5. 나-전달법(I-Message)으로 말하기

   나-전달법이란 감정 밑에 있는 인간의 기본욕구를 알아차려 상대방에게 느낀 그대로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위해서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1) 인간의 기본 욕구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생래적 욕구 :
    공기, 음식, 수면, 배출, 성, 안식처, 옷, 휴식, 운동 등
  - 정서적 욕구(심리적 욕구) :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욕구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존경하고       존경받고 싶은 욕구,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은 욕구, 인정, 칭찬, 축하받      고 싶은 욕구, 실수나 잘못에 대해 용서와 이해를 받고 싶은 욕구,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
  - 지적 욕구 :
    인생의 여정에서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하고 싶은 욕구, 주변의 상황과 사건      을 이해하고 싶은 욕구, 변화하고 발전하고 싶은 욕구, 내 생각을 솔직하게 표      현할 수 있는 자유에의 욕구, 신뢰받고 지속적인 반응을 얻고 싶은 욕구
  - 사회적 욕구 ;
    다른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을 하고 싶은 욕구, 혼자 있고 싶은 욕구, 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은 욕구,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의 욕구
  - 정신적, 도덕적, 윤리적 욕구 :
    삶의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욕구

2)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
   화, 분노는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2차 감정)입니다. 수면위에 올라온 화와 분노를 통해 우리는 기피, 슬픔, 공포, 두려움, 좌절, 거부, 거절과 같은 보다 근본적인 감정(1차 감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화, 분노 → 2차적 감정
------------------------------------------------------------------------ 수면
기피, 슬픔, 공포, 두려움, 좌절, 거부, 거절
→ 1차적 감정
                                              
(빙산)

     ☞ 1차적 감정을 포착한 다음에 나-전달법을 사용하여 자기표현을 합니다.


3) 나-전달법의 3대 요소
  -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 없이 서술해야 합니다.
  - 그 행동으로 인해 나에게 미친 구체적인 영향을 서술해야 합니다.
  - 그 영향으로 인해 체험하는 느낌이나 감정을 서술해야 합니다.
   ☞ 나-전달법은 2차 감정인 분노가 아니라, 1차 감정인 무시, 좌절, 두려움, 실망, 조바심 등을 표현해야 합니다. 즉,“네가 그렇게 이야기하니 거절당한 느낌(1차 감정)이 들어 화(2차 감정)가 나”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시 걸림돌

- 자기주장 :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반박 : 그게 아니고
- 무시 : 몰랐지?/ - 캐묻기 : 왜 그러니?
- 핀잔 :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 당위성 : 이렇게 해야 돼
- 기대 : 하는 김에 내 것도 …/ - 경멸 : 그것 밖에 몰라
- 비난 : 도저히 이해가 안 돼/ - 우월 : 이러니까 그랬겠지
- 요구 등  

2. 효과적인 피드백은 대인관계의 윤활유
  
2-1. 효과적인 피드백의 좋은 징표
1) 개인들의 자아의식이 성장합니다.
   피드백은 개인들이 자아의식을 성장시키는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자신을 상대의 피드백을 통해서 내면과 외면을 성숙시켜 가기 때문에, 균형 잡힌 사람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 되며, 이를 자신의 삶과 가치에서 중요하다고 여기고 살아갑니다.
  
2) 자신의 뒤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 됩니다.
   피드백들은 당황하는 경우들을 예방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내면까지를 성찰하고 뒤돌아보게 한다는 점을 받아들여 자신의 양식으로 삼는 삶입니다.

3) 민주적인 지도자들은 피드백 주기를 통해 배웁니다.
   민주적인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관심과 초점만을 동료들에게 주입하지 않으며, 한계나 부정적인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극복해 나갑니다. 또한 동료들의 긍정적인 행동들과 자질들을 알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그들에게 주어 자부심과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그래서 팀 정신을 형성시켜 주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심을 발전시킵니다. 여기서 지도자들의 피드백 주기의 배움은 자신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2-2. 지속가능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1) 피드백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관계에 개입하기
   사람관계에서 피드백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관계란 서로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개입하는 행동들입니다. 이 개입의 최종 목적은 서로를 성숙시키고 성숙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피드백은 관계개입의 적극적인 행동에 속합니다. 때문에 피드백을 통해서 주는 이와 받는 이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성숙하는지 식별해야 합니다.

2) 피드백의 결과들을 책임지기
   피드백은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떤 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내뱉는 말이나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들을 책임지는 위치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긍정적일 경우는 겸손의 위치로, 부정적일 경우는 격려의 위치로 끌어올려 주고받는 이의 책임관계로 이어져야 합니다.

3) 피드백 이후의 피드백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하기
   관계는 일회적이거나 단절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많은 경우 지속적인 관심을 소홀히 하거나 자신이 필요할 때만 관계를 가지려하는데 피드백을 주고받을 만큼 관계의 정도가 높다면 피드백이후에도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지고 피드백이후의 피드백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때 더더욱 의미있는 관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 만들기
   피드백은 자신들의 행동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행동들은 자신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공부 또는 마음다스리기’로 이어질 때, 긍정적이고 균형잡힌 행동으로 자신을 성숙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즉, 피드백 이후의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성찰함으로써 자신의 생활양식으로 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드백이후에 자신의 행동이 오히려 부정적이 되고, 위축되며, 마음이 굳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을 때, 자신만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피드백 받기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원하는 용기 갖기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피드백 받기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마음은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며, 용기가 필요한 또 하나의 행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그만큼 자신의 인생여정에서 중요하며 용기 있는 삶으로 자신을 이끌어줍니다.
      

2-3. 효과적인/비효과적인 사례
효과적인 피드백 사례비효과적인 피드백 사례☻ 행동을 분명하게 묘사하는 것
☻ 행동이 끝나고 가능하면 바로 말하는 것
☻ 솔직한 감정을 말하는 것
☻ 받아들이는 사람이 분명하게 전달받았는지 확인하는 것
☻ 정보를 구하기 위해 적절히 질문하는 것
☻ 상대방의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분명히 하는 것
☻ 받아들이는 사람이 요구하거나 적어도 수용하는 자세가 있을 때 하는 것
☻ 받아들이는 사람이 본인이 원한다면 수정이 가능한 행동을 할 때 하는 것
☻ 이야기하는 요점이 피드백을 하는 사람과 받는 두 사람의 욕구에 다 관계가        있을 때 하는 것
☻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가는 자신의 권리라는 것이 분명할 때      하는 것
☻ 진행되는 과정에서 피드백이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되는 내용일 때 하는 것☻ 짐작하거나, 평가하거나, 비판 또는 일반화 하는 것
☻ 지연되거나 몇 번 지켜보고 있다가 피드백 하는 것
☻ 간접적이거나 다른 사람을 통해 피드백 하는 것
☻ ‘나’라는 말 대신에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모두가’ 따위를 사용      하면서 자기주장을 분명히 하지 않는 것
☻ 감정이 왜곡되거나 부정되거나 해서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
☻ 보내는 사람이 ‘상대방이 알아들었겠지’하면서 짐작만 하고 있는 것
☻함정이 있거나 대답을 유도해내는 질문을 하는 것
☻ “당신은 바로 그런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와 같은 막연       한 반응을 하는 것
☻ 받아들여지는 것이 강요되는 것
☻ 피드백하는 사람이 자기자신이 하기에도 곤란한 행동인 것
☻이야기하는 요점이 분명하지 않는 것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너무 신경을 쓰는 것
☻ 받아들이는 사람이 거부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 것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안 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는 내용인 것









<참고문헌>
CONET 8기 주민지도력교육훈련교재 ‘효과적인 피드백기술’/장경혜
1기 강동여성성장학교 교육훈련교재 ‘효과적인 의사소통기술’/장경혜
비폭력대화/마셜 로젠버그/바오출판사/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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