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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후원)회원님들께 드리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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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kngo |
| 등록일 | 2011-07-27 |
| 조회수 | 3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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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시민연대 (후원)회원님들께 드리는 글 지루한 장마 뒤에 찾아온 불볕더위에 (후원)회원님과 가정은 두루 평안하신지요? 위례시민연대 대표 유인숙입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위례시민연대는 1990년대 사회민주화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대활동과 2000년도 총선시민연대 낙천낙선운동을 통해 개인이 (후원)회원으로 가입하고 활동하는 자발적인 지역시민운동단체로 출발하였습니다. 그간 사회복지운동의 커다란 획이라 자평하는 비닐하우스촌 주소지전입신고 승소, 저소득층 아동 무료공부방 꿈나무학교 설립,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운동,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지자체 예산감시 및 행정감시활동, 장애인 및 소외계층 무료치과진료사업 등 지역복지운동, SK지하철택배라는 사회적기업의 설립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일들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시간이 흐르고 사회경제적인 사정이 변하다 보니 위례시민연대의 대표단과 운영진,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활동가의 재생산과 활로의 모색이 생각처럼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니오라 그동안 활동가 중심의 직접사업 및 연대활동, 그리고 이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회원구조를 가진 위례시민연대는 활동가의 부재와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부설기관의 자발적 해산, 모단체의 활동축소 및 송파로의 이전 등 제반 어려움 속에서도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였으나 사무국장의 사퇴로 인하여 여로 모로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10여년의 오랜 기간, 다양한 주민의 참여로 일구어 온 위례시민연대의 향후 진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론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잘 알고 있고 저도 앞장서서 그 과정을 밟을 생각입니다. 그 것과는 별개로 활동이 중지된 상황에서 (후원)회원님들께 재정적인 부담을 드리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가능한 7월부터라도 CMS를 통한 (후원)회비의 인출을 '해지' 시키고자 합니다. 내년으로 예정된 정기총회를 준비하면서 결산 및 향후진로를 충분히 논의하고 보고드릴 예정이며, 지금까지 적게는 몇 천원에서부터 10만원까지 매월 꾸준히 재정적인 후원을 해주신 (후원)회원님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향후 변화된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금 무더위에 건강 주의하시고, 여름휴가 가시는 분들 잘 다녀오십시오. 2011년 7월 25일 위례시민연대 대표 유인숙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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